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파헤치기(기업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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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급등주 -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상한가를 기록하고 거래정지를 당한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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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 분석의 게임체인저,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8월 10일 상장 이후 약 400% 가까이 상승하고, 현재는 거래 정지를 당한 종목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입니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는 세포 분석 공정의
자동화 장비, 소모품을 판매하며 세포 분석 공정을
주 사업으로 삼고 있는 기업입니다. 
세포 분석 공정이 왜 이렇게 이슈가 되고 주가를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되는지 알아봤습니다.
세포 분석 공정은 바이오 연구, 신약 개발과
병명 진단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과정입니다.
특히 의학 트렌드로 정밀의학과 환자 맞춤 의학이 발달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각 환자의 세포 변화와 적합성을
판단하는데 필수적인 세포 분석 공정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가 왜 세포 분석 공정에
있어서 특별한지를 알아야 합니다. 
 
세포 분석 공정을 보면,
크게 자연상태의 세포를 염색(전체 세포의 대표 이미지를 쉽게 파악하기 위해)하는 일련의 공정과
염색된 세포를 기기로 읽어내는 공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현재 염색된 세포가 무엇인지 기기로 읽어내는 공정은
충분히 발달,정밀화되어 있으며 많은 시장 경쟁자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전자인 세포 자체를 염색하는 공정은 발달이 미흡하다고합니다.
세포 염색과정은 현재 원심분리기를 이용해 연구원들이 수작업을 하기때문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연구원의 숙련도에 따라 데이터의 퀄리티가 달라지는 재현성의 문제도 존재한다고 하니
엄청난 발전 간격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는 이러한 문제점을 가진 세포 염색 공정에 집중했다고 합니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의 세포 염색 기술 

◎ Laminar wash(일명 Lw) 기술
기존의 세포 염색 방식이었던 원심분리기를 이용한 수작업은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됐습니다.
거기다 더 중요한 것은 재현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입니다. 
원심 분리기를 세포 염색에 사용하는 이유는
세포 염색 과정 이전의 세포 세척 과정 때문입니다. 
임상적 조작(염색)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단계인데,
이 과정에서 세포의 유실과 변형이 발생해
더욱 재현성을 어렵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Lw 기술은 기존 세포 염색 단계의
문제점들을 모두 해결했습니다.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약하였고,
데이터의 정확성과 재현성을 향상시켰습니다. 
특히, Lw는 세포 세척 과정을 원심 분리기를 제외하여 자동화시켰기에 세포의 유실이나 변형을 최소화하여
높은 재현성과 신약 연구 개발의 생산성까지 향상시켰다고합니다. 
 
Lw는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유일한 세포 전처리 자동화 제품이라 세부 시장 진입 및 점유율 향상에 있어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중국, 유럽에 위치한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텍에서 사용 중이라고합니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의 주요 재무 현황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의 재무제표

매출 기록표를 보면,
앞서 설명한 세포 전처리 자동화 기기(Lw)가 매출의 약 7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재무상 적자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 이유는 세포 전처리 자동화 기기에 대한 양산화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생산자 수가 매우 적어 1년간 만들어지는 기기가 대략 30대 정도밖에 안된다는 것이 이러한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직원의 확대와 같은 내부 조정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당분간 이러한 적자의 부진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중요한 것은 잠재시장의 선두주자라는 것입니다. 
지금은 세포 전처리 자동화 시장이라는 것이
제대로 확립되지 않았지만, 시장을 형성하는 시간을
고려하고 향후 미래의 기업가치를 봤을 때는
충분히 매력적인 주식이라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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