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셀바이오 파헤치기(기업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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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급등주 - 박셀바이오(323990)

9월 7일 장마감 기준 박셀바이오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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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연구진들이 주목하는 박셀바이오 임상 결과

현재 박셀바이오의 주가는 4 거래일 만에 약 40%의
상승분을 보였습니다. 
장중 고가를 감안하면 60% 가까이 넘는 시세분출을
보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이번에 발표하게 되는 박셀바이오의 임상 2a 결과 때문에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박셀바이오는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술대회(일명 KSMO 2023)에서 NK세포 치료제인
Vax-NK/HCC의 간암 대상 임상 2a의 최종결과를 발표한다고 합니다. 
이번 KSMO의 특징은 전 세계의 암 관련 연구진들이
다수 참석하고 간 질환 분야 세계 최대학회가 함께 개최된다는 것으로보아 박셀바이오의 연구 결과에 따라
많은 해외 투자자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목을 끌 정도로 중요한 기술인가?

간암은 우리나라 전체 암 중에 사망률 2위에 해당하는
난치성 질환입니다. 
중요한 것은 증상의 발현이 비특정적이라 조기에 진단이 매우 힘들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환자들이 간암의 초기와 중기 단계를
지난 진행성 상태일 때 발견된다고 합니다. 
진행성 상태의 간암은 종양의 크기가 클 뿐만 아니라
전이가 많이 진행된 상태라 수술자체가 어렵습니다.
또한, 간암은 재발률이 60%에 달해 완치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치료가 힘들다고 하니 이번 진행성 간암을
다룬 박셀바이오의 임상이 주목을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박셀바이오의 임상 결과 예측 및 분석

박셀바이오의 Vax-NK/HCC의 임상 1상 결과는
국제학술지에 채택될 만큼 관심을 끌었었습니다. 
1상은 진행성 간암 환자들 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었는데, 4명의 완전관해와 3명의 부분관해를
포함하여 81.8%의 질병 조절률을 보여줬습니다. 

이번에 진행되는 임상 2a는 진행성 간암 환자들 중에서도 상태가 다소 위중한 환자들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현재까지 나온 중간 결과를 보면 12명 중에서 4명의 완전관해와4명의 부분관해가 확인됐다고합니다.
질병 조절률을 보면 100%에 달할 정도로 암세포의
변화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연구자의 분석 결과이며, 이후 제3기관을 통해 한 차례 더 검증을 거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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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관해 = 병변이 모두 사라질 뿐만 아니라
새로운 암세포가 보이지 않는 상태가
4주 이상 지속된 경우
 
부분관해 = 기존에 있던 종양이 50% 이상 줄어들고,
새로운 암이 생기지 않는 상태가
4주 이상 지속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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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상승의 핵심, 기술 수출

박셀바이오는 재무 상태를 고려하여 국내와 국외를 구분하여 전략을 수립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Vax-NK/HCC의 임상 연구를 계속 진행하고, 국외에서는 임상 실험의 비용 때문에 기술 수출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Vax-NK/HCC의 임상 연구를 위해서 8월 초 1006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006억 원 중 139억 원을 임상 2b상과 3상 연구에
투입하는 것이 회사 측의 입장입니다. 
박셀바이오는 임상 2a상 결과가 도출되고 국내에서 조건부허가에 도전한다는 것으로 보아
재무 건전성 회복을 위하여 우선 조건부로 Vax-NK/HCC의 계약을 맺고,
향후 임상을 진행하여 본격적인 상용화를 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국외에서는 막대한 임상 자금의 부담으로 인해 임상 2a 결과를 발표한 후
기술수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번 KSMO에 참석하는 많은 암 연구 관계자와 글로벌 빅파마들이 박셀바이오의 2a상 결과에 만족한다면 재무 건전성을 개선할 정도의
매출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박셀바이오의 주요 재무 상태 점검

박셀바이오의 주요 재무제표

연도별로 봤을 때 아직 모든 파이프라인이 임상 단계이기 때문에 매출이 전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적자 폭은 계속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유상증자도 1006억원 중 140억 가량을 임상 연구에 사용하고, 나머지 증자액을
채무 정산이나 경영 관리에 사용할 것으로 보이기에 이번 Vax-NK/HCC의 임상 결과가
매출로 이어질지에 대해 집중해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매출로 이어질 가능성은 임상 결과 발표 후 식약청으로의 조건부 품목 허가 승인이나
해외 바이오파마들과의 기술 수출로 인한 계약금과 매출 이 2가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최근 주가그래프 동향 분석
(보조지표 OBV, 외인비중을 표시하고 보시면 더 좋습니다.)

박셀바이오 주가그래프

기술적 차트 분석

박셀바이오는 8월 30일 상한가 이후 8월 31일, 9월 1일 모두 윗꼬리를 달고 내려왔습니다. 
 
누적거래량(OBV)을 봤을 때
상한가 당일 누적 거래량이 5,300만  - 8월 30일 5,900만 -  9월 1일 6,400만으로
상승하는 것으로 보아 설거지와 같이 고점에서 개미들에게 물량을 넘기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적으로 9월 6일 현재까지도 누적 거래량의 변동은
크지 않습니다.
그리고 외국인 비중이 감소하였음(3.7% -> 2.5%)에도 누적 거래량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아 외국인들이 쏟아낸
물량도 모두 받아낸 것으로 보입니다.

역사적 차트를 보면 모든 급등과 급락 모두 누적거래량과
차트가 같이 움직였기에 향후 향방은 누적거래량의 움직임을 보면서 매매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추세상으로는 5일선이 20일선과 60일선을 모두 아래에서 강하게 뚫고 올라가 상승추세로 바뀌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주가가 5일선 지지에서 무너졌기 때문에
주가가 10일선 지지인 38,000원까지 빠질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근 시일 내에 급등하겠다라는 것이 아닌 매매를 할 때 있어 알아두면 좋을 기술적인 분석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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