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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 급등주

급등주 그린플러스 파헤치기(기업편)

by 누늘 2023.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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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사이 급락한 스마트팜 관련주. 테마의 종료?

10월 26일 장마감 기준 그린플러스 주가
10월 26일 장마감 기준 우듬지팜 주가

금일 주식 시장은 코스닥이 무려 -3.5%나 하락하며 대부분의 종목에서 조정이 발생했습니다. 

지수 하락으로 인한 하락은 해결할 방안이 따로 없지만, 시장 전체가 하락세에 들었다는 사실은

분할 매수가 필요한 시점으로 보입니다.

 

어제 강한 모습을 보였던 스마트팜 테마도 나란히 하락을 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두 가지 종목 중 오늘 하락을 미뤄봤을 때 그린플러스가 더욱 긍정적인 부분들이 보여 

이번엔 그린플러스에 대해서 분석해 봤습니다. 

 

* 전 게시물인 우듬지팜 분석에도 들어가는 스마트팜 테마 자체에 대한 분석글입니다.

 

스마트팜, 열악한 환경의 중동을 해결해 줄 수 있는 해결책

스마트팜은 인공적으로 온도와 습도, 빛 등의 환경적 요인들을 설정할 수 있는 공간에서 농작물들을 재배하는 농장입니다. 그리 거창한 것이 아닌 비닐하우스에 환경적 요인을 설정할 수 있는 기술을 접목시키면

그것도 스마트팜의 일종이 되는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심해지고 있는 이상기후(폭염, 태풍)등을 고려했을 때도 스마트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인 BIS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스마트팜 시장 규모는 이미 올해 약 26조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2026년에는 약 44조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합니다.  매해 2 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만한 성장 예측도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스마트팜 시장 또한 2018년 약 4조 7천억 원에서 지난해 6조까지 성장한 것으로 보아 성장세가 매우 가파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부도 올해 농식품 및 전후방산업(스마트팜) 수출 확대를 위해 6,30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하니 많은 자본이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관심은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카타르 국빈 방문으로 더욱 커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카타르에서 24일에 열린 도하 국제원예박람회 한국관에 방문하여

중동 시장의 스마트팜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자국 기업들을 방문했습니다. 

스마트팜 사업에 각 국의 정부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다는 것은 곧 정부 수혜주가 된다는 의미이며,

일반적인 테마보다 많은 양의 자본이 투입될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 9월 13일에는 알 수베이 카타르 자치행정부 장관을 면담하여

스마트팜 투자 활성화와 같은 내용을 면담한 적도 있습니다.

이미 그때부터 스마트팜 농업 분야에서의 한국과 카타르의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던 것입니다.

카타르는 사막으로 인하여 전통적으로 농산물 수입량이 많은 국가이기 때문에

한국 기업들의 스마트농업 진출이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카타르와 한국의 스마트팜 산업과 연구개발(R&D)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카타르 국부펀드의 한국 스마트팜 공공투자 협력을 제안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한국의 스마트농업 기술교육 및 실증 관련 공공기반 시설인 '스마트팜 혁신밸리' 모델도 소개하며,

한국과 카타르 간의 공공투자를 언급했습니다.  

이처럼 정부와 엮이는 사업들은 하나쯤은 포트폴리오에 넣어도 될 만큼 잠재 가치가 높게 평가됩니다. 

 

스마트팜의 실제 수혜주는 그린플러스?

그린플러스의 핵심은 재배작물과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스마트팜'을 시공하는 데 있습니다. 

우듬지팜은 대규모의 스마트팜보다는 유리온실과 관련된 스마트팜에서 토마토를 재배하여,

이를 판매하는 식으로 주 매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린플러스는 애초부터 스마트팜 시공에 강점을 보이는 기업이기 때문에 강점이 존재합니다. 

국내 총 300헥타르(90만평정도) 이상의 스마트팜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호주와 태국과 같은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하여 스마트팜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가는 중입니다, 

 

가장 주의깊게 봐야 할 정보는 UAE 맞춤형 스마트팜을 개발하여 현지에 시공한 이력이 있다는 점입니다.  

그린플러스의 강점은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스마트팜을 제작하는 것입니다. 

이는 현재 중동이 추구하고 있는 스마트팜의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것이기 때문에

향후 스마트팜 건설에 있어 분명히 두각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기술력을 잠시 살펴보면 그린플러스는 UAE 맞춤형 스마트팜에 '물 절약형 냉방 패키지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는 UAE의 사막기후에서도 물 소비량을 최소화하면서도 다양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팜 운영 핵심 기술입니다. 

 

기술을 간단히 설명하면 물을 직접적으로 분무하는 것이 아닌 안개 형태로 미세하게 분무하고, 기온을 맞추는

냉방 시스템을 이용하고 냉방 과정 중 발생하는 수분을 다시 재활용하는 용수 절감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UAE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팜은 물 사용량이 많아 이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한 지금 그린플러스의 기술력은 

충분히 경쟁력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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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플러스 기술적 분석(그래프를 클릭하시면 확대됩니다.)

#설명은 글자 색상으로 구분해 뒀습니다. 그래프의 체크된 부분의 색상과 같이 비교하시면 됩니다. 

우선, 이동평균선부터 보겠습니다.

오늘 -13%를 하락하며 종가를 확인해 보니 5일선 지지를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어제 저점도 5일선에 걸쳐서 있는 것이 보이기 때문에 1차 지지선을 5일선으로 잡고, 향후 상승에 따라 20일선, 60일선을 새로운 지지라인으로 둬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기존 역배열(5일선이 가장 밑으로 시작해 10, 20, 60, 224)을 유지하다가 5일선이 고개를 드는 것으로 보아추세전환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두 번째로, 거래량입니다. 

앞선 차트를 봤을 때 주목해야 할 점은 12,370원의 고점을 찍고 내려온 7월 18일의 윗꼬리 양봉입니다. OBV(누적거래량) 차트 상으로 상승했으며, 거래량도 이전에 비해 많은 양을 기록한 것으로 보아 매집봉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그 이후 주가가 하락했음에도 강한 거래량을 동반한 하락도 없었고, OBV 차트도 횡보하였으니 세력의 이탈흔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번 급등으로 인해 OBV 차트는 다시 상방으로 향하고, 거래량도 실렸으니 하락보단 상승에 가능성을 두고 있습니다. 오늘 하락을 했지만 거래량은 거의 나오지 않았고, OBV 차트도 이전 급등 시킨 상승분에 비해 약간 하락에 그쳤기 때문에 아직까지 모멘텀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이동평균선은 10, 20, 60, 120, 224일 선을 그어 비교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매집봉과 OBV 차트를 보조지표를 통해 설정해 보시고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린플러스 현 주가 확인

*종목의 기술적 분석은 개인적인 견해가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적으로 의지하여 매매하시기보다는 하나의 참고 자료로

사용하신다면 더 좋은 매매를 하실 수 있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